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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빵을 굽기 시작한 나도 그 반열에 낀 사람중 하나입니다.



지인이 실로 짠 가방을 예쁘게 메고 나타났기에 예쁘다고 칭찬을 했더니
유튜브를 보고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며 자랑을 하면서 원하면 만들어 주겠답니다.
이제는 탄력이 붙어서 빨리 그리고 쉽게 짠다며 3일만에 선을 보입니다.
피아노 치는 사람의 손가락이라 더 정교한가 보다고 진심어린 칭찬을 했습니다.
진짜 예쁘고 가볍고 편리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색으로 짜주기까지 합니다. 이러다 자체 메이커로 비지니스를 하게 될듯합니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지난번에 별을 만들려다 달을 만들었던 별빵을 다시 구웠습니다.
두번째여선지 조금 수월합니다.

아침 일찍 먹이를 준 애완균(발효종)의 성장속도가 심하게 빨라집니다.
통밀가루를 넣어서 건강에 좋다고, 이스트대신 발효종을 많이 넣어서 건강에 좋다고..나도 입에 침이 마릅니다.
어제는 도서실에서 빵책을 몇권빌렸고, 코스코에서는 달달한 헤즐넛 코코아 쨈도 사왔습니다.
흑설탕, 시나몬, 호두를 넣은 빵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나름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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