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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생일날 아들이 좋아하는 궤시디아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까이 살지 않아 맛난 저녁한끼 해주지 못해 많이 미안합니다.
뉴욕의 멋진 수시집에서 내외가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한다니 위로가 됩니다.

파프리카, 할라피뇨, 양파, 냉동실에 남아있던 코스코의 전기통닭구이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속에 들어갈 재료를 볶는 동안 후라이팬에 또띠야와 치즈를 얹어서 데워줍니다.
양파를 충분이 볶다가 파프리타, 할라피뇨, 닭고기를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소금과 후추 살짝).
볶은 야채와 닭고기를 치즈 녹은 또띠야에 얹습니다.
치즈를 한켜 더 얹고 스리라차 소스도 살짝 뿌려준 후 또띠야 한장을 위에 덮어 줍니다.
적당히 익힌 후 뒤집기 위해 접시로 도움을 받으면 깔끔하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맛도 모양도 그럴듯합니다. 식당처럼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만들어서 먹으니 일거양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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