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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리는 안 해도 되는 말을 하고 평생을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 한 예쁜 여자 연예인이 촬영장 뒤에서 말다툼 중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말을 했던 것이 인터넷에 올라가면서 그녀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진 사건이 있었답니다.
잠깐의 실수로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활동을 접고 사는 그녀에게 한 기자가 물었답니다.
지금의 그녀가 그때의 자신에게 조언을 한다면...라는 질문에 그녀는, ”10초의 여유를 가지라! “라고 답했답니다.
그렇습니다.
10초만 타인을 배려하면...
10초만 타인의 말을 들어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일에 대해선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에 대해,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듣기보다 말하기가 빠르기에 생각보다 말이 앞섭니다.

야고보서 1장 19절부터 22절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니다.
듣기는 빨리하고 말하기와 성내기는 천천히 하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19절)
흔히 우리는 정의 때문에 성을 내지만 그 성낸 것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를 망치게 됩니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20절)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훈련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21절)
그리고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지 않으면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22절)
귀가 두 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두배로 듣고 반만 말하라는 것이니,
오늘은 옆지기의 말을 두배로 듣고 반만 말하는 훈련을 해보겠습니다.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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