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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시간
이어지는 날들이 복날답게 뜨겁습니다.
아침에 잠깐 열어놨던 창문 밖으로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정겨워 내다보니 뒷 뜰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만 볼 수 있는 라일리를 떠올리며 한 참을 바라봅니다.

* 고난 후의 행진
덕분에 우리 집 아이들에게 안부를~
진딧물과 우유로 고생하던 불쌍한 고추들이 간신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또다시 생긴 진딧물은 그냥 같이 살기로 합니다.




* 개미로부터의 자유
식초에도 저항하는 개미에게 약(미끼)을 사다가 퇴치하기로 했습니다.
약이 일을 하는 건지 죽도록 미워하는 우리의 말을 들은 건지 며칠째 보이지 않습니다.
이 약은 개미의 통로에 놔두면 먹고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소굴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나눠먹고 같이 죽는 답니다.
그래선지 와글와글 모였던 개미를 이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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