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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협하는 코로나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지만 가족들을 위해 집에서 자가 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코로나에 걸리면 몸에 이상증세가 생겼지만 오미크론은 무증상으로 돌아다닌다니…
암튼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해본 검사입니다.
이래서 처음이 중요한가 봅니다.
코를 면봉으로 쑤신다기에 너무도 겁을 먹었었는데 스스로 해서이기도 하지만 막상 해보니 별게 아니었습니다.
지시대로 방법과 시간을 준수했더니 결과가 감사하게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오래전 스키를 배울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니 힘들었는데 막상 넘어져보니 넘어지는 게 별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서 스키가 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동전의 양면성을 알고 나면 뭐든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처음이… 시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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