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끝내기 너무도 아쉬운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봤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오랜만에 로맨틱 드라마를 입가에 미소를 띠며 봤습니다.
고등학생과 20대 말의 러브라인을 60대 할머니가 가슴을 콩 탁이며 봤습니다.
기다림의 연속성이 싫어 영화를 선호하지만,
가끔 지인에게 소개받는 종영 드라마는 폐인모드로 몰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해 우리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게되었고,
모든 연인들이 그려보는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지난 8주는 본방사수(?)하며 봤습니다.
한국과 14시간 차이어서 다른 시간이면서 같은 시간에 보는 셈입니다.
'기생충'에서 처음 본 남주와 아들의 소개로 봤던 '이태원 클래스'에서 처음 본 여주의 케미를...
짝사랑의 아픔을 아련하게 절제하는 조연들의 마음을...
가족 관계 속에서 아픔을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등장인물들의 슬픔을...
때론 설레고 때론 애틋해하며 많이 공감했습니다.
드라마를 기다리면서 보기는,
또 종영을 아쉬워하기는 처음입니다.
한국 드라마(k-drama) 홧팅입니다^^
'일상(Daily Bless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일상으로...(감사 30) (4) | 2022.01.30 |
---|---|
홈 스윗 홈(감사 29) (2) | 2022.01.29 |
오징어 반반 요리(감사 13) (4) | 2022.01.17 |
코비드 19 검사(감사 12) (4) | 2022.01.17 |
달달한 별다방 커피(감사 9) (2) | 2022.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