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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척 더워 에어컨은 쉬지 않고 돌아가는데,
발코니의 쟈스민은 하와이 태생이어선지 더위를 즐기는 듯합니다.
어제 세 번째 꽃이 피더니 오늘은 마구마구 피기에 세어보니 아홉 송이나 됩니다.
꽃도 이쁘지만 꽃 향기에 젖어 난간에 기대어 있는데...

여기저기서 매미가 에어컨 소리와 경쟁을 하며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마침 한국에서 매미소리가 시끄럽다며 보내온 소식에 댓글 대신 지난번 우리 집 창문에 붙어있던 매미 사진을 보냈더니,
매미가 나에게 청혼하러 왔다고 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ㅎㅎㅎ

그런거 하지 마세요. 한번이면 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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