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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몸은 영의 몸이 빠져나가면 그저 한 줌의 재 일뿐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육신은 죽음과 함께 무너집니다.
우리 주변에 두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한 분은 노년에 병마로 고생을 조금 하시다 95세에 소천하셨지만,
마지막 아픈 몸으로 예배도 친교도 함께 했던 성실하셨던 분입니다.
다른 한 분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갑자기 낙상을 하여 회복하지 못했고,
팬데믹 이전에 교회를 떠났기에 우린 한 번도 뵙지 못한 분입니다.
나그네이며 순례자인 우리 모두는 언젠가 본향을 향하여 갑니다.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우리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모두의 그 길이 주님과 동행하는 형통한 길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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