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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속이 시끄러운 모양입니다.
아침에 속이 쓰리다기에 저녁은 양배추 찜을 만들어 주기 위해 운동삼아 걸어서 동네 대형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그래 봐야 오천보도 채 못 되는 거리입니다.
전화기에 있는 카드로 돈을 내려는데 주인님의 얼굴을 못 알아줘서 애를 먹었습니다.
계산대에 있는 어린 처자가 기다리면서 그 모습에 미소 짓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웃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사보이 케비지가 있기에 사 왔습니다.
알토란에 선보인 자연주의 쌈장 레시피를 응용했습니다.
들기름에 다진 마늘, 잘게 썬 청양고추, 총총 썬 파 흰 부분을 넣고 볶다가
잘게 썬 양파와 미니 벨라 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된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다가
파의 파란 부분을 넣고 살짝 더 끓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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