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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한바탕 폭풍우가 내리더니 살짝 고개를 내민 해님이 추위를 몰아내 줍니다.
며칠 동안 추위에 양보했던 산책을 하면서 봄이 오는 소리에 장단을 맞췄습니다^^

우리는 못 봤지만 산책중인 분이 잠시 일어났을때 보니 알이 5,6개는 있는 듯하다고 합니다. 40여일을 품어야 한다니 숭고한 어미의 헌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벌써~ 6마리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다른 거위 가족들 어디선가 알을 품고 있나봅니다. 에고 구여워라^^
두루미인지 왜가리인지는 먹이감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정겨운 노 부부 뒤를 한 참 따라가다 추월했습니다.
건물 옆 화분에서 꽃인 척하며 식사중인 다람쥐님 ㅋㅋ
집보다 크고 웅장한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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