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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일째 날에 지난날들을 회고합니다.
멀리 않은 지난 주말만 해도 혹한과 눈 때문에 40여 명이 동사하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감쪽같은 봄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이렇게 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누군가의 어록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어려움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 에벤에셀(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의 자비하심을 확인합니다.
‘임마누엘(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소망을 얻습니다.
‘여호와 이레(예비하시는 하나님)’를 기억하며 힘을 얻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 주셨던, 함께 해 주시는, 함께 해 주실 우리 주님과 함께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포근했던 어제 동네 공원 산책길에서 사슴을 만났습니다.
지독했던 혹한에 살아남은걸 고맙고 신기해하며 바라보는데,
사슴도 살아서 우리를 만난 게 반가운지 걸음을 멈춥니다.

너무도 귀여운 아기 사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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