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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놓은걸 잊었던 두부와 팬트리의 참치로 두부 참치 전을 만들었습니다.
'이 남자의 cook'이라는 요리와 멘트가 너무도 재밌는 유투버를 따라 했습니다.
백 사부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되유~" 라서 좋았는데,
이 남자는 필요한 재료는 꼭 넣으라고 합니다.
다른 건 다 있는데 깻잎이 없어 지난 주말 동양장에서 사 왔습니다.
그런데... 15장 들어간 봉투가 2.99(거의 3천 원) 불입니다.
제철이 아니 라선가 아님 인플레이션 때문인가 3배가 비쌉니다 ㅜㅜ
한 여름 뒷 텃밭에 흔한 게 깻잎인데...
이걸 꼭 넣으라고...
그런데 먹어보니 넣기를 잘했습니다.
남편도 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끔 야채 요리는 쉽고 빠른 이 남자의 레시피를 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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