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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후 거리에 떨어진 예쁜 꽃잎을 보며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를 떠올립니다.
최근 싱어게인에서 30호 가수가 불러서 다시 회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댈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 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https://youtu.be/Jze-pFyUfnY

 


때 이른 거위 가족과 이제 막 피어나는 라일락 꽃을 보며 "아니 벌써~" 를 떠 올리는 나는 옛 세대입니다.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창문 밖이 환하게 밝았나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https://youtu.be/XA0op8s1feU

 

 

다들 알을 품느라 조용한 호수에 먼저 새끼를 낳은 거위 가족이 따뜻한 오후를 즐깁니다. "아니 벌써~"
봄꽃들 사이에 피어난 향기 짙은 라일락에게 "아니 벌써~"


옛 노래는 우리의 정서가 있어서 더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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