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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9:17-27 "이제 됐다 It is finished”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날을 기억하는 '성 금요일'입니다.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테텔레스타이'는 '텔레오'의 현제완료 수동태라고 합니다.
이 일을 이루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의 죽음으로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태어나시면서 십자가에 못 박힐때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셨습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은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요 4:34)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제 내가 나의 죄때문에 치러야 할 죄 값은 없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로 단번에 다 이루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일은 그 분이 주시는 선물을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며 살다가
마지막 날에 "이제 됐다"라는 고백을 하고 떠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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