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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를 주로 보기에 드라마는 특별해야 봅니다.
오늘 마지막 회로 마무리 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특별합니다.
착한 사람은 물론 악한 사람들 조차 동정표를 받는 따듯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로 접근했지만,
모두에게 평안을 주는 특별한 드라마입니다.
우영우가 극 중에서 태중의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했던 말이 고래처럼 나를 따라다닙니다.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생각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참 특별하고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우영우는 '뿌듯함'을 느꼈지만,
나는 드라마가 끝나서 너무도 아쉽습니다.

어느새 새끼 백조들이 틴에이저가 됐습니다. 어미 백조가 새끼 백조들이 자라는 걸 바라보면서 느꼈을 뿌듯함이, 내게 귀여운 아기 백조를 못볼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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