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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커피가 우리 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는 중입니다.
우리 집뿐 아니라 아들집에서도, 딸 집에서도, 이웃집에서도...
최근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모카 팟을 구입할까... 생각 중인데,
마침 수양딸이 가지고 있다며 일단 써보고 구입하라고 빌려줍니다.
내가 미니멀리즘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줄 알고...
그래서 만들어 보긴 했는데,
맛이 카페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계 주인 왈,
"내리는 시간이랑 불 세기 뭐 그런 거 다르게 하면 맛이 다르다더라고요!
요래 저래 몇 번 더 시도해 보세요~"
일단은 몇 번 더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후기,
커피 기계에 맞춰 에스프레소용 커피를 사 왔습니다.
그런데 이 커피... 철학이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좀 더 곱게 갈았더니 맛이 더 부드럽습니다.
신맛보다 쓴맛을 좋아하지만 심하게 쓰지 않은...
커피가 뭐길래 이리도 탐닉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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