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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5:1-8 천상에서 열리게 될 우주적 대관식의 모습입니다.
요한 계시록은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우리의 이해를 돕기위해 많은 부분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1절에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이고 "오른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표현이며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해졌다" 봉해진 책의 내용은 구약의 에스겔 2:9-10에 애가, 애곡 그리고 재앙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판에 관한 내용인데, 심판은 징벌과 응징이 아닌 인류 구원을 위해 계획된 하나님의 구속입니다.
요한 계시록은 묵시 문학으로 구약에는 에스겔과 다니엘이 있습니다.
다니엘 8:16, 17, 19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내용이라"에서 정한 때는 실질적인 종말을 말합니다.
단 12:4 "말씀은 봉해지고...많은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니라"는 속도에 쫒겨 살아가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영적 여유가 없는 오늘 날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단 12:9 "간수하고 봉함하라"는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간수를, 못 듣는 자에게는 봉함을 명하십니다.
사 29:11, 12절에 봉함의 의미로 글을 아는 자는 봉해져서 못읽고 글을 모르는 자는 글을 몰라 못 읽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갈급한 시대에 오히려 말씀이 봉해지는 역설의 상황입니다.
4절에 "내가 크게 울었더니..."에서 요한의 눈물은 말씀을 전할 자가 없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입니다.
5절에 "울지 말라"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정상적인 질서대로 될 것이라는 위로입니다.
6절에 "어린 양"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7절에 "두루마리를 취하심"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모든 권세를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받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중 5:5-8은 공의와 공평을 실현하실 예수님이 하늘 보좌의 모든 권세를 부여받으셔서,
언젠가 도래할 우주적 대관식을 미리 보여줌으로서 로마의 압제를 이겨낼 수 있는 위로와 소망이 되게 하십니다.
https://youtu.be/GZhHgdUum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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