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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는 쉽지만 합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2세 며느리가 홀로 된 시어머니와 함께... 그 쉽지 않은 일을 최근에 집사님 내외분이 했습니다. 최근 시아버님께서 소천하시면서 살짝 치매가 온 시어머니를 함께 모시게 되었답니다. 사실 그 며느리 집사님의 친정어머님께서 근처 시니어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시기에 쉽게 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었겠다 싶었습니다. 여하튼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기 위해 최근에 큰 집으로 이사를 했고 우리는 그 집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그 남편 집사님 가정은 80년대에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서 처음 이민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그곳에서 남부 음식인 옥수수죽(grits)을 아침으로 자주 먹었던 추억이 있어서 이곳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우리가 남쪽(노스 캐롤라이나..
일상(Daily Blessing)
2023. 2. 26.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