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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천국의 특혜를 누리며 주문한 호박 고구마는 매일 아침 우리의 밥상에 오릅니다. 신속함으로 맛과 건강을 누리는 듯해 감사합니다. 낮엔 자주 가는 동네 빵집(bogo coffee & bakery)에서 커피 콩과 단팥빵을 하나 샀는데 쥔장이 세 번째 방문한 손님의 환심을 사려는지 먹물 소금빵을 한 개 더 얹어줍니다. 별거 아니지만 이게 한국 인심이구나 싶어 기분이 좋습니다. 저녁엔 부산살이 4년 차 선배가 3개월 동안 미국에 다녀온다며 마지막(?) 식사를 하잡니다. 그동안 그들의 도움으로 멋진 곳과 맛진 곳을 다녔으니 우리가 송별회(?)를 해줬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식당 ‘제주가’는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둘은 해물뚝배기를 옆지기는 옥돔구이를 그리고 그녀는 내대신 멍게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여행(Travel)
2023. 12. 13.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