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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새벽의 바닷가 삼일차 필그림 하우스의 시작은 속초에서 시작됩니다. 심히 피곤했음에도 매일 새나라의 어린이로 살아가는 우리는 여전히 꼭두새벽부터 깹니다.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바닷가를 걷자는 옆지기를 따라 숙소 가까이 해수욕장으로 나섭니다. 아직 수영철이 아닌 데다가 갑자기 사라진 여름으로 새벽의 해변가엔 우리처럼 잠 못 이루는 시니어들이 살기 위한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 해장국대신 빵 내가 좋아하는 빵에게 자신의 아침을 양보한 옆지기에게 땡큐 하며 유명하다는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1, 2호점까지 있다는 그 빵집이... 너무도 작아 네비에서 알려준 대로 갔음에도 못 찾고 지나쳐 버렸고 결국은 곁에 일하시는 농민에게 여쭙고서야 찾았습니다. 우리의 배가 많이 크지 않지만 식사보다는 빵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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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0.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