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마스크를 원하는 사람만 쓰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맘이 놓이지 않아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과 기다렸다는 듯이 마스크를 벗어버린 사람들로 양분됩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일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면서 이미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은 항체가 생겼다고 자신 있게 벗습니다. 부스터 샷까지 맞고 오미크론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여기시는 분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집 굴뚝엔 다시 빵 굽는 냄새가 퍼져 나갑니다. 시간에 쫓긴다는 핑계로 초심을 잃고 내 맘대로, 멋대로 구웠습니다. 329. 손녀처럼 귀여운 커피콩빵 휴일임에도 날이 너무 더워 집안에서 하루종일 지내다 예전에 강릉 안목해변 카페에서 먹었던 커피콩빵을 만들었습니다. 쉽고 귀엽고 맛있어서 재..
일상(Daily Blessing)
2022. 3. 4. 10:57

휴일임에도 날이 너무 더워 집안에서 하루종일 지내다 예전에 강릉 안목해변 카페에서 먹었던 커피콩빵을 만들었습니다. 쉽고 귀엽고 맛있어서 재밌게 먹었습니다. 버터 50그램 설탕 40그램 계란 노른자 1개 뜨거운물과 커피가루 5그램(물은 커피가 녹을만큼만) 강력분 120그램 코코아 파우더 10그램 베이킹 파우더 1꼬집 순서대로 반죽기에 넣어서 반죽해주고 30분 냉장고에 넣었다가 엄지손톱만하게 공글려서 칼집을 내주고 냉동실에 30분 넣었다가 350도에 15분 구웠습니다. 이런 저런 버전을 종이에 썻다가 한거라 누구껀지 기억이 없지만 고맙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1. 7. 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