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난주간에 울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합니다. 골고다 언덕에서 울 예수님이 두 행악자(나쁜 놈들)와 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벌거 벗긴 채 온갖 수치와 멸시감을 받으며 십자가에 매달리면서... 첫 번째 하신 말씀이 ‘용서’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우리는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끊임없이 용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비유대로 우리는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채무자인데 일백 달란트를 탕감해주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남을 용서해야 내가 삽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채무자인데 채권자라는 착각 때문입니다. * 나와 말과 생각이 다른 옆지기를 용서합니다. (그도 ..
누가복음 17:1-4 "용서" 오늘 본문과 함께 마태복음 18:21-35절에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교훈을 주십니다.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이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해 자신의 일만 달란트의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갇히는 비유입니다. 일흔 번과 일만 달란트...모두 불가능한 숫자입니다. 일흔 번은 끝까지 또는 완전히 용서하라는 의미입니다. 일만 달란트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일만 달란트(350억불) 용서받고 백 데나리온(1만불)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한 자의 비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고 우리에게 잘못한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깨우침입니다. 우리는 모두 채권자가 아닌 탕감받은 채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