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휴게소 투어 늦은 밤의 취침과 이른 아침의 산책도 부지런한 워커홀릭 옆지기를 지치게 하지 않는지 아침 일찍 부산으로 출발하자고 합니다. 급히 떠나는 형님과 천천히 떠나기를 바라는 동생의 희비가 엇갈리며 출발했는데... 가스를 넣으려고 옥천 휴게소로 들어가려다, 8킬로만 더 가면 있는 더 멋진 금강 휴게소가 있다기에, 그곳에서 고프지도 않은 배(오전 10시)에 개그맨 이영자로 인해 유명해진 ‘도리 뱅뱅이’를 양해를 구해 일인분을 시켜 맛만 보고 멋진 금강으로 눈요기도 톡톡히 했습니다. 그리고는 부산으로 제대로 출발했는데... 헐~ 추풍령쯤에서 옆지기의 양복과 내 외출복을 옷장에 얌전히 걸어놓고 온 것이 문득, 정말 문득 기억이 났습니다. 결국 막내 서방님과 중간 지점인 옥천 휴게소에서 다시 만나, 이젠..
일상(Daily Blessing)
2023. 5. 24.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