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남편 덕에 자꾸 반찬을 만듭니다. * 참치 무침 가을이 온 줄 알았더니 다시 더운 여름날입니다. 뜨거운 음식 대신 참치 1캔으로 짧은 시간에 밥도둑을 만들었습니다. 주스를 뺀 참치 1캔에 파 한 뿌리의 흰 부분만 잘게 썰어 넣고, 홍 고추와 청양 고추 1개씩 잘게 썰어 넣고, 맛소금 1/2작은술과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간 마늘을 1 작은술씩 넣고 버무리면... 3분 만에 요리(?)가 완성됩니다. 깻잎과 김 위에 막 지어낸 밥을 얹어 먹으니 밥 한 공기가 뚝딱입니다. '이 남자의 쿡'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 집 부엌의 주인입니다. * 열무 나물 교회 텃밭에서 연한 열무 10 뿌리를 뽑아왔습니다. 김치를 담그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이번엔 밥도둑 나물 한 접시를 만들었습니다. 열무를..
일상(Daily Blessing)
2022. 9. 4.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