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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렵게 얻은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망설임없이 떠났습니다. 주일 오후와 월요일엔 지나가는 도심에 잠시 눈길을 주고 서부로 서부로 향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새벽형인 우리는 화요일 이른 새벽 옐로우스톤에 오전중 도착할 예정으로 쉼없이 달려갔습니다. 몬타나주부터는 속도제한이 80마일로 바뀌어 더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지나는 길목에 루즈벨트 대통령 이름을 딴 나쁜 땅(Badland, 얼마나 나쁘기에 이름까지...)국립공원 휴계소에서는 이른 아침 식사중인 부지런한 버팔로 가족도 만났습니다. 원래의 목적지인 그랜드 케년이 100도가 넘는다기에 옐로우 스톤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그곳도 100도가 넘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우리가 들어선 90번 하이웨이가 '북동문'으로 인도했는데 10여년 전에 들어갔던 '..
여행(Travel)
2021. 6. 22.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