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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 어젯밤 떠날 준비는 거의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마음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어제 어머니 날로 인한 여기저기 분주함의 여파인듯합니다. * 시카고 공항 저가 항공을 이용하느라 한국 갈 때는 시애틀을, 미국으로 돌아갈 때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합니다. 알래스카와 아시아니 항공을... 사람만 한 썰매 끄는 듯한 개와 동행하는 노 부부~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일상의 여정은 여전히... 매일 아침에 하는 공부를 공항에서 이틀 치를 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으로 가면서 하루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대신 돌아오는 날엔 하루를 얻으니 스스로 용서합니다. 그때까지 나는 이곳도 저곳도 아닌 일상을 지낼듯합니다. 또 다른 나그네의 삶을 연습하면서...시카고에서 시애틀 가는 길지 않은 비행기 안에서는 두 개의 꽃바구니..
일상(Daily Blessing)
2023. 5. 15.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