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은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이 좋은 관계인줄 았았는데... 오늘 딸의 자리에 그 딸이 없습니다. 아들과 아빠, 그리고 코드가 잘 맞는 아들과 엄마만 있습니다. 아침 일찍 아들에게서 아버지날을 기억하는 둑이 왔습니다. 아들은 아빠 덜 바쁜 시간에 전화하겠다고 하기에 바로 전화를 받아 축하받았습니다. 이어서 며눌님은 축하 인사와 함께 때마다 선물과 카드대신 보내주는 현금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아빠 붕어빵인 딸에게는 요청하지 않는 한 특별한 날에 선물을 절대로 보내지 말라했던 우리의 말을 제대로 순종(?)합니다. 때 마침 보스턴으로 출장 중이라 정신이 없다고는 하지만...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는 아빠처럼 부모도 남편도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지 딸과 자신의 일만 보이는 딸과의 신경전 중에..
일상(Daily Blessing)
2023. 6. 20.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