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Seize the Day)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발코니에 나가 쟈스민과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모든 꽃들 중 가장 예쁜 꽃은 울 손녀 꽃입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어색한 표정을 짓는 손녀에게 ‘act casual'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예쁜 모습이 담겼답니다. 오늘은 아침 먹으면서 스트레치 한다는 그리운 손녀가 더 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우주는 내 축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최근까지 그 우주의 중심이 라일리뿐이었는데, 이제 곧 그 중심의 축이 ‘토롱(태명)’이와 함께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가족톡의 주인공이 라일리보다 토롱이가 더 많이 언급됩니다. 둘째를 가지지 않은 딸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이해는 했지만... 우편함에 라일리의 학교 사진 액자가 도착했습니다. 보고픈 마음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