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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으로 모이는 것이 조심스러워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교회 리더들을 우리 집에 초대하지 못했습니다. 설 명절을 빌미로 주일 저녁에 올해 새로 선출된 세 장로님 가정을 초대했습니다. 예전엔 옆지기가 초대하자고 하면 내가 힘들어서 툴툴거렸는데, 이번엔 왜 그랬는지 내가 먼저 초대하자고 했더니 옆지기가 의아해합니다. 몸도 안 좋은데 고생을 왜 사서하나... 하는 눈빛으로 말입니다. 어제는 청소로 손발이 부르트고, 오늘은 음식 준비로 또 손발이 부르틉니다. 일을 제대로 못하니 손발이 고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음식 준비 외에 참 많은 일로 분주했습니다. 새벽엔 어제 중부시장에서 사 온 BTS 핸드 드립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한국은 커피 수요만 일 등이 아니라 커피백 멋지게 만드는 기술도 일 ..
일상(Daily Blessing)
2023. 1. 22.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