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센트럴 파크나갈 계획이 없다가 갑자기 나가게 되어 읽던 책과 전날 남은 샌드위치 한 개를 들고 센트럴 파크로 향했습니다. 나도 그냥 뉴요커들처럼 그늘에 앉아 책이나 읽다가 오려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날이 점점 뜨거워지기에 실내가 그리워져 가까이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엘 갔습니다. Bank of America 은행 크레딧 카드 소지자는 매달 첫째 주말에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기에...지난 두 번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인상파 작품을 구경하지 못했던 게 생각나서...이 뮤지엄은 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다른 것은 지난번에 대충 봤으니 이번엔 인상파 미술품들만 감상했습니다.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한 그림들을 내 생각대로 해석하면서...사이프러스 나무를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합..

아들은 당분간 금요일에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고, 며늘도 이번주까지 역시 화, 목 이틀만 재택근무로 일을 하니,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일까지는 오롯이 나의 시간입니다. 그렇게 금요일 아침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나 “엄마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 간다~” 아들 ”엄마 혼자서? 그것도 대중교통으로?” 나 ”응 엄마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 아들 “에이 나중에 차로 같이 가요~” 나 “아니 엄마는 혼자 다니는 게 더 좋아요!” 한국에서 6개월 지내면서 대중교통이 익숙해지기도 했고 더욱이 뉴욕은 차를 가지고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차로 다니면 장점도 있겠지만 뉴욕은 단점이 더 많습니다.매일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아들은 엄마가 버스 타고 뉴욕을 가는 게 걱정되는지 버스 타고 지하철 타는 정보를 열심히 설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