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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하는 내가 올해 초부터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레시피만 보고 이런저런 빵들을 구웠습니다. 그렇게 원리도 모르고 구운 빵들의 기억은 손끝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이 나이에 전문적인 제빵사가 될것은 아니지만 빵굽기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온건 아니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나 커리가 쓴 책 '입안에서 살살 녹는 100가지 신선한 빵굽기' 서론을 읽다보니 내 이야기입니다. 1. 서론 어쩌다 처음으로 직접 빵을 구웠는데 그 이후 두번째 세번째 자꾸 빵을 굽게 되었고 이제 더 이상 빵을 사먹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기존 레시피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엔 다양한 밀가루 종류를 넣어봤고 그 다음엔 땅콩쨈, 과일잼, 머시멜..
일상(Daily Blessing)
2021. 5. 28.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