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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을 이안이와 우물쭈물하다가, 이른 오후에 혼자서 허드슨 야드에 있는 멋진 건축물 ‘Vassel'을 구경하러 나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뉴욕으로 들어가는 버스 스케줄이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나선형 계단이 2500개이고 오르면서 360도로 주변을 볼 수 있는 그 건축물조차 보수 공사 중이라서 올해 말이나 되야 문을 다시 연답니다. 처음엔 그 멋진 건축물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생겨서, 차선책으로 입장료를 받고 예약을 받아 입장을 시켜도, 자살하는 사람이 또 생겨 난감했던 예술작품이랍니다. 그러다 포기하고 아들네와 함께 집 근처 백화점으로 쇼핑을 나갔습니다. 쇼핑센터는 파킹장을 찾느라 힘이 들 만큼 동네 사람들이 모두 쏟아져 나왔습니다. 늦은 점심은 다양한 메뉴 중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아들에게 표..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4. 6. 17.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