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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옆지기의 디트로이트 방문 일정은 생각지도 않게 하루에서 4일로 연장되었습니다. 주일 저녁에 주일 낮이 포함이 되고... 토요일 저녁의 대단한 환영 파티와 월요일의 흥겨운 회동으로 이어지고... 게다가 떠나는 날인 화요일까지... 일분일초를 알차게 지내고 왔습니다. * 설렘 미리 약속된 분들에게만 드리려는 컵받침 꽃바구니를 예쁘게 포장해서... 3년 반 만에 만나는 그리운 얼굴들을 기대하며 출발했습니다. * 위로의 밤 도착하고 보니 소공동 순두부집에 60여 명이 넘는 소중한 분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나도 그 생각을 했지만 옆지기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집 나간 둘째 아들을 위해 암소(?)를 잡아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4년 팬데믹으로 지나버린 아쉬운 추..
일상(Daily Blessing)
2023. 7. 20.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