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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담당인 아들이 토요일은 결혼기념일을 즐기느라, 주일 오후엔 이사 간 친구의 집들이를 가느라 그로서리 장을 못 봤답니다. 지들이야 배달음식을 먹으니 냉장고가 비어도 상관이 없겠지만,이안이는 하루 세끼 집밥을 먹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이없어하는 내게 아들은 오늘 퇴근하고 다녀온다기에,내가 이안이 데리고 다녀오면 되는데... 싶어서, 이안이와 함께 ’ 트레이더 조’네 마트엘 다녀왔습니다. 알록달록 맛나고 싱싱한 상품들을 카트에 담는 이안이 와 할머니는 신이 났습니다. 이젠 아기 음식보다 간 없는 어른 음식을 먹는 이안이가 살짝 변비처럼 딱딱한 대변을 보는데 용과가 좋다고 해서 한국 마켓에서 파운드당 7.99로 좀 비싸긴 하지만 사다 먹이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긴 개당 3.99이니 한국 마켓보다 ..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4. 11. 12.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