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전 3:13) 언제부터 이렇게 먹는 것에 진심이었는지... 팬데믹 이후 집에서 요리를 시작했고, 그 이후 요리를 하면서 더 열심히 요리를 탐닉합니다. 내가 하는 건 요리라고 하기에는 많이 어설프지만, 그렇게 자꾸 하다 보니 맛있는 결과물이 나오기에 재밌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나 봅니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빠에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결국은 그걸 만들어 먹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옆지기는 피곤할 텐데 그걸 뭘 만드냐고 하면서 은근히 기대합니다. * 오늘 저녁 메뉴는 빠에야 작년 스페인에서 ‘빠에야’ 먹을 때 ‘신살(소금 넣지 마세요!)‘이라고 말하는 걸 잊는 바람에 너무 짜게 먹었던 기억이..
일상(Daily Blessing)
2023. 5. 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