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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많이 춥고 눈까지 내려 안으로 움츠러 드는 날입니다. 날이 허락하지 않아 걷지는 못하고, 남편처럼 기계에서 걷는 건 싫고... 한때 유연하던 몸인줄 알고 혼자 요가같은 스트레치를 하다가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어지럽고 제대로 따라 하지도 못합니다. 1년동안 쉬었더니 처음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내일부터 조금씩이라도 다시 할머니 몸매(?)를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운동은 안하면서 빵굽는 호주가이버 아저씨에 반해서 자꾸 빵을 굽습니다. 토요일엔 사과빵을 구웠는데 오늘은 마늘 치즈빵을 구워 봤습니다.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굽는건 내 일이 아닌 줄 알았는데... 이것도 처음 작품이라 조금 허접하긴 하지만 사과빵처럼 두번째 작품은 좀 더 나은 모습일것입니다. 사진 올릴 생각을 안하고 시..
일상(Daily Blessing)
2021. 2. 9.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