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 부엌 바닥에 초대하지 않은 개미가 들어왔습니다. 날짐승과 곤충이 스쳐만 지나가도 물린 것처럼 치료(?) 해야 하는 살성 때문에 그들과 그다지 친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고수를 먹으면 잘 물리지 않는다기에 고수를 먹다보니 이제는 좋아서 먹는데... 급하게 아마존으로 개미 퇴치약을 주문하고, 당장은 검색한대로 개미가 싫어한다는 식초를 뿌려주었습니다. 모두와 더불어 살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날파리와 진드기와의 전쟁이 끝난듯 하니 이번엔 개미와의 전쟁으로 한바탕 소동을 피웠습니다. 고통을 겪은 집안밖의 식물들을 만나봅니다. 집안과 발코니는 내가 어찌해 본다지만 일층 손바닥 텃밭은 스스로 모든 것을 견뎌야 합니다. 모종이 아닌 씨로 시작한 식물들은 성장 발육이 비교적 늦습니다. 키도 열매도 작지만 그래..
일상(Daily Blessing)
2022. 7. 15.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