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한 덩어리씩 생겼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남편이 속이 좀 불편하다고 했었기에, 점심 메뉴 선택을 위해 오늘은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여전히 불편하면 소고기 야채 영양죽을 끓여줄 것이고, 괜찮다면 돼지고기 수육을 만들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냥 괜찮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괜찮다니 오늘 점심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더운 날 요리하기 손쉬운 인스턴트 팟을 발명한 사람과 수육 레시피를 퍼온 만개의 레시피 담당자에게 별표를 많이 주겠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7. 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