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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36-50
"둘 다 탕감하여 주었는데..."
바리새인 시몬이 예수님을 식사 자리에 초대합니다.
그 식사 자리에 초대된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붇는 여인(불청객)이 그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그녀는 간음한 여인으로 차별과 분리를 해야하는 죄인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눅 7:39)
시몬이 생각하는 "나는 아닌데"... 그는 스스로가 죄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녀를 정죄합니다.
그런 시몬의 생각을 읽으시고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알게하시기 위해 탕감(용서)의 비유를 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인 은혜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을 사랑과 용서로 회복하시기 위해 오셨고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7-18)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암 5:18)
여인처럼 자신도 죄인임을 잊고 있는 시몬이 탕감받아야 하는 죄인임을 아픈 마음으로 바라보십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눅 7:42)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에..."(롬 3:23)
여인의 죄와 시몬의 죄를, 또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다섯 번째 사순절 주일에 묵상하는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https://youtu.be/79Q3tDtc6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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