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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아침(☀️Rise & dine)’ 동네 산책하며 지나다니던 식당인데 내가 지은 한국 이름입니다. 비록 날은 쌀쌀하고 잔뜩 흐려서 해는 뜨지 않았지만 브런치에 잘 어울리는 식당입니다. 부지런한 어르신 내외분과 우리 부부가 일찌감치 식당에 들어섰을땐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우리가 첫 손님입니다. 그런데 가운데 있는 화로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며 주변을 포근하게 밝혀 주기에 분위기가 너무도 따뜻하고 여유로웠습니다. 그 곁에서 마시는 커피는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오늘은 다른 식당에서 늘 먹던 오믈렛 말고 이 식당만의 특별한 오믈렛을 주문했습니다. 'santa monica frittata' (이탈리안 스타일 오믈렛) 점수주는 사람이라면 5점 만점에 5점을 줄 것입니다.오늘 만난 어르신 내외는 사실 3개..
일상(Daily Blessing)
2023. 3. 31.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