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후 맛있는 음식을 탐닉하며 지내는 노부부가 우리 부부를 이웃 동네(kildeer)의 이탈리안 레스토랑(gianni's cafe)으로 데려가십니다. 얼마 전 다녀왔는데 겉보기엔 분식집 같지만 실내 장식도 기분이 좋았고, 여태까지 먹어본 이태리 음식 중 제일 맛있었다는 칭찬으로 우리를 기대하게 하십니다. 들어선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마치 이태리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좀 늦은 점심시간에 갔음에도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처음 가는 식당의 메뉴 선택이 복잡해 추천받은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브로커리 크림 수프로 위를 달래주고... 국수를 좋아하는 옆지기는 해물 파스타를 시켰는데, 국수보다 해물이 더 많은 파스타의 소스는 토마토소스와 알프레도 소스를 적당히 배합한..
일상(Daily Blessing)
2023. 8. 24.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