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 18 라일리가 자신을 혼혈이 아닌 한국 사람이라고 선포했습니다 ㅋㅋ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고 엄마가 한국 사람이니까 자기도 한국 사람이라고... 그러고 보니 머리와 눈동자가 갈색이어서 한국 쪽이 더 가깝긴 합니다. 엄마와 할머니 덕에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하다 보니 한국이 좋아지는 모양입니다. 도서실 가는 날! 어린이 책 코너에서 한국 동화책을 발견하고 너무도 반가워 집어 들고 읽어주었습니다. 지하철 자체를 경험못한 라일리는 신기해하며 듣긴 했지만 내가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마치 지하철 문화에 너무도 익숙한 내가 쓴 것처럼... 저녁엔 낮에 먹은 음식이 소화가 안되 아이들끼리 내 보내고 혼자 쉬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유투브에 올라온 '파친코' 1편을 봤습니다. 몇 년 전 한국 번역판으로 밤을..
황혼육아(Grandparenting)/첫 사랑(Riley Weagraff)
2022. 4. 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