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엔 아주 많은 옛 지인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를 환영해 줄 그분들(친구 포함)에게 뭔가 감사 표시를 하고 싶어서... 내가 잘하는 꽃바구니 컵받침을 만드는 중인데... 세 가지 색실이 동시에 하지만 조금씩 다른 양으로 필요합니다. 사실 이 튤립 꽃바구니의 시작은, 지난 어머니 날에 자녀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지인들에게 자녀 대신 위로하려고 만들어 드린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지인 방문 시에는 빈손으로 만나기 겸연쩍어 만들어 드렸고, 그 이후 집에 돌아와 특별한 이유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만들어 드리다 보니 계획에는 없었지만, 또 손가락 통증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들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만들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엔 아주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내게 필요한 빨간..
일상(Daily Blessing)
2023. 7. 1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