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를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날아와 5월 한 달 동안의 적응기를 끝내고 6월 한 달 동안은 파트타임으로 월, 화, 목, 금을 돌봤습니다. 그나마 며늘이 화, 목요일만 뉴욕으로 출근하고 월, 금요일은 재택근무를 했기에 정작 일주일에 이틀만 돌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7월부터는 5일을 근무할 예정이고 재택근무보다 사무실 출근 비중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수요일과 토요일엔 내가 뉴욕을 출근하듯 뚜벅이 박물관 여행을 다녔는데 수요일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그 마지막 수요일에 내게 선택된 곳은 현대 미술관인 모마(MoMA) 입니다. 예전에 여행으로 와서 시간에 쫓겨 휘리릭 지나쳤던 기억뿐이기에, 이번엔 천천히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으로 들어섰습니다. 휘리릭보나 자세히 보나 지나고 나면 ..
여행(Travel)/혼자서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4. 6. 29.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