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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이안이는 16개월을 맞이합니다. 16개월이면 단어를 최소한 10개는 말을 한다는데,이안이는 말귀는 귀신같이 알아듣고 행동도 해주는데,말을 안 해서 부모는 걱정하게 만들고 할머니는 미안하게 만듭니다. 걱정하는 부모를 위해 할머니가 수다쟁이가 되어야 하는 건가?아님 더 많이 자극을 줘야 하는 건가? 암튼 황혼 육아는 어렵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이 거의 떨어져 가는데 아들내외는 내가 사겠다고 했던 말 때문인지 장을 안 봅니다. 그래서 춥지만 오늘은 이안이와 둘이 그로서리 쇼핑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안이는 같은 가게인데 오랜만이어선지 신기해하며 주변을 살핍니다. 할머니는 트레이더 조스 직원들이 부지런히 바꿔놓은 물건들을 찾으러 이리저리 분주합니다.결국 어떤 건 결국 물어서 카트에 담기도 했는데 직원도..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5. 1. 17.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