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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요일?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수가 있는지 옆지기에게 하소연을 하니, 지난 며칠 이웃 주에 사는 친구의 아픈 마음을 들어주느라 나의 마음도 복잡하고 분주해서 그랬을 거라며 정리를 해줍니다. * 안쓰러운 친구 부부 돈키호테 같은 남편과 클래식에 나오는 손예진 같은 부인이 40여 년을 함께 살아왔습니다. long story short, 부부는 두 자녀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덕에(실은 하나님의 은혜) 두 딸은 예쁘게 성장해서 각자의 가정을 이뤘고, 손녀까지 선물로 안겨주었는데... 최근에 남편이 먼저 은퇴를 해서 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있습니다. 부인은 하는 일이 재밌어서 여전히 일하는 중인데... 은퇴한 남편의 행보가 부인의 심기를 자꾸 거스릅니다. 그가 악한 건 아..
일상(Daily Blessing)
2023. 7. 27.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