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하루(감사 257)
* 아침엔 농부 서늘한 여름날은 농사짓는 분들에겐 최악이라고 합니다. 더울 때 더워야 곡식이 열매를 충실히 맺을 수 있답니다. 우리야 생업이 아니니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이기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발코니에 나가보니 건너편 중국 할아버지네 발코니엔 다양한 넝쿨들이 신나게 올라가지만, 참외인지 수박인지 모를 우리 집꼬마는... 여전히 귀엽습니다. 게다가 벌이 찾아오질 않아 열매도 여전히 없습니다. * 오전엔 요리 최근 들어 주변에 지인들의 코로나 확진이 많아졌습니다. 젊은이들이야 조금 열나고 쉽게 회복되지만, 어르신들은 여러 날을 심하게 아프고 회복이 되기도 하고 병원까지 가시는 분 들도 계십니다.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는 권사님 한 분이 코로나에 걸리셨는데, 열이 얼마나 심한지 용광로에 들어간 듯 뜨겁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8. 23.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