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침 아들이 목감기가 와서 출근을 못하고 집에서 일을 합니다. 며늘은 늘 재택근무를 하다가 이번주는 집에서 좀 떨어진 뉴저지 클라이언트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재택근무를 하든 출근을 하든 어차피 육아는 내 몫이니 별다를 게 없습니다. 단지 이안이가 집에 가족이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온기를 느끼니 그건 좋습니다. 비록 옆에서 콜록거리며 이안이에게 옮길까 봐 걱정을 하긴 하지만...지난 이틀 겨울의 문턱까지 갔다가 오늘은 다시 포근해지니 사람도 개도 모두 즐거운 산책을 나섭니다. 기온차가 이리도 심하니 이래서 모두 감기에 걸리나 봅니다.그걸 아는지 이안이가 자기 키만 한 커다란 기저귀가방을 끌고 옵니다. 너의 귀여움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니!가을 하늘은 무척이나 청명합니다. 추운 날엔 햇살이 반가울 테지..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4. 10. 18.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