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언니와 함께 주말을 삼 주 연속 지내는 중입니다. 그냥 함께 하고 싶어서 함께 여행을 해야 해서 이제 곧 한동안 떨어져 지내게 돼서 . . 지난주는 아들을 위해 청주에 다녀와야 하는 언니가 혼자 가기 심심해서 우리를 호출(?)했습니다. 덕분에 모처럼 세 자매가 함께 나들이를 했습니다. 제사보다 잿밥인 우리의 여행길을 그래서 더 즐거웠습니다. 언니의 이상형인 아들네를 떠나 밤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담날 주일 예배 후에는 함께 고터몰로 쇼핑을 갔습니다. 그곳에서도 여전히 제사보다 젯밥인 우린 쇼핑보다 맛집 찾아다닌데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습니다. 파밀리에 스테이션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풍경들이 멋집니다. 발걸음을 흥겹게 만드는 아마추어들의 연주오르락내리락거리며 드디어 찾아간 파밀리에 스테..
일상(Daily Blessing)
2024. 3. 26.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