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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하루(Seize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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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반점 (1)
비교로 시작하는 일상(감사 720)

* 날씨 기흥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이상하게 우리가 올라오면 날씨가 혹독해집니다. 게다가 어젯밤엔 눈까지 와서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니 더 겨울 모드입니다. 부산은 따뜻하고 전국에 눈이 안 오는 유일한 곳이라는데... 내가 부산을 너무 좋아해서 날씨가 샘을 내나 봅니다. 하긴 시카고의 추위에 비하면 절대 추운 게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나의 기준이 해운대가 되어 비교합니다 ㅋ* 음식 기흥에 도착해서 첫날 집 주변에 식당을 찾으니 학교 주변이어선지 분식집과 빵집이 많습니다. 전에 갔던 쌀국숫집과 집밥집을 제외하니 갈 곳은 분식집뿐입니다. 우리 아파트가 복잡한 상점에서 벗어난 숲세권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부산은 문 앞만 나서면 음식점이었는데... 신기해서 들어가 본 ‘신전 떡볶이’ 집, 순한 맛..

일상(Daily Blessing) 2024. 1. 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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